
빌 게이츠는 저에게 정말 다양한 존재로 다가오는 분입니다. 처음 빌 게이츠를 알았을 때 그를 보면서 컴퓨터에 대한 꿈을 꾸었고, 대학 시절 한창 저작권 단속이 심하던 시절은 M$라고 폄하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 제품을 쓰지 않고 리눅스, 유닉스로만 컴퓨터를 사용했던 적도 있습니다. 이때는 빌 게이츠를 막연히 싫어했던 시기였죠. 그러다가 상황이 180도 바뀌어 Microsoft MVP 활동을 하면서 3번 정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는데 급 호감으로 또 바뀌었습니다. 막연히 가지고 있던 인식이 확 바뀌었다고나 할까요.
얼마 전 빌 게이츠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은퇴하여, Bill & Melinda Gates 재단을 통해 아주 왕성한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말 드라마틱한 삶을 살고 있다는 생각과 함께 인간적인 존경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세계 제일의 부자로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로서가 아닌 그가 추구하고자 하는 봉사의 마음, 전 세계를 생각하는 마음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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