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또 블로그에 복귀했습니다. 2009년은 저에게도 아주 뜻 깊은 달이네요. 이제 7월이면 제가 사회생활을 시작한지도 딱 10년이 됩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하듯 저에게도 많은 변화가 일어난 것 같습니다. 개발자로 시작해서… 프로젝트 매니저, 사업, R&D, 벤처인큐베이팅까지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면서 여러 가지 일을 많이 배웠던 것 같습니다.
최근 저의 근황을 물어보시는 분들께는 항상 잘 쉬고 있다고 이야기 한답니다. 현재 저는 회사에 소속되어 있지 않고, 자유롭게 여러 가지 일을 하고 있어서 그런가 봅니다. 2주 전에는 고민고민 끝에 차도 하나 마련했습니다. 일부러 차 구매를 미뤄왔는데 쉴 때 제대로 쉬어보자는 뜻으로 말이죠. 차를 사고 나서 첫 여행을 어디를 가볼까 하다가 가장 먼저 전라도 담양을 갔습니다. 차가 없이 정말 쉽게 움직여지지 않던 곳이라서요. 더군다나 대나무와 함께하면 쉼표를 제대로 찍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감도 있었구요.
대나무가 유명한만큼 정말 푸른 대나무와 녹음이 가득한 숲은 원 없이 보고 온 것 같습니다. 매주 어디로 떠날지 고민하는 게 최근 저의 재미랍니다. 다음 번에는 강원도쪽의 휴양림으로 한번 가보려고 합니다. 쉼표 콕콕 찍고 오면, 사진과 함께 또 올려드릴게요. 8월까지는 아마 이런 쉼표의 연속이 아닐까 싶어요. 그 이후에는 또 여러분들과 같이 직장을 구해야겠지요? 오늘도 회사 생활에 지친 분들을 위해 사진 몇 장을 올려봅니다. 힘내서 6월 마무리 잘 하시고, 멋진 7월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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