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에 기고한 UC의 도입장벽과 고려사항의 첫 번째입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참고바랍니다.
2007년 인터넷 서비스의 주요 키워드가 웹 2.0이라면 기업 시장의 주요 키워드는 바로 통합 커뮤니케이션(Unified Communication, 이하 UC)이다. 마케팅을 위한 키워드이든 실제 시장을 만들기 위한 키워드이건 지금의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음은 분명한 사실이다. 세계 굴지의 글로벌 기업들의 각축장으로까지 비춰지는 통합 커뮤니케이션의 매력과 기업이 가지는 이득은 무엇일까? 더불어 통합 커뮤니케이션을 기업 환경에도 도입하고자 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도입장벽과 고려사항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통합 커뮤니케이션의 매력
UC는 지금까지 기업 환경에서 사용해오던 다양한 통신 수단을 통합하여 생산성 향상을 제공하는데 그 첫 번째 목적이 있다. 지금의 기업 환경은 다양한 구성원들과 조직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런 다양한 조직의 네트워크에 적합한 도구를 제공하고, 보다 능률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제공하는 것이 UC가 기업들에게 제시하고 있는 가장 큰 매력인 것이다.
지난 6월 가트너의 보고서에 따르면 UC를 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와 애플리케이션이 하나로 만나는 접점의 결과라고 정의하고 있다. 즉 지금까지 다양한 형태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각각 독립적으로 개발하고, 판매해오던 애플리케이션을 IP 네트워크와 개방형 소프트웨어 플랫폼에 기반하여 모든 커뮤니케이션을 통합하려는 시도라는 것이다. 지금까지 기업 환경에서 독자적으로 관리되어온 커뮤니케이션에 관련된 다양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및 더 나아가서는 네트워크와의 통합을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 이를 통해 기업에게 새로운 환경의 커뮤니케이션을 제공하게 되는 것이다.
지금까지의 기업 환경에서의 커뮤니케이션은 크게 전화를 담당하는 영역과 컴퓨터간의 네트워크를 담당하는 영역, 컴퓨터에 설치되는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소프트웨어 영역의 독자적인 분야로 나누어져 있었다. 각 영역별 성격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관리의 주체가 달랐고, 심지어 해당 분야별로 담당자가 따로 배정된 상황도 목격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의 통합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일이었으며, 새로운 환경을 도입하고, 적용하고자 하더라도 예상치 못한 곳에서 반발이 생기는 경우가 있었다.
하지만 앞의 경우와 같이 각 영역을 분리하여 관리해온 기업들에게 UC는 관리의 단일화와 더 나아가서는 비용의 절감을 제공할 수 있다고 시장에 소개하고 있다.
[1] 뿐만 아니라 이런 최신 기술의 도입은 새롭게 생겨나는 커뮤니케이션 환경에서도 쉽게 적용할 수 있고, 이는 커뮤니케이션 통합의 첫 단추라는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이처럼 UC는 기업에게 커뮤니케이션의 통합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기반한 업무 생산성 향상과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의 단일화 및 더 나아가 비용절감을 매력으로 내세우며 많은 구애를 보내고 있다.
[1]UC 도입에는 많은 비용이 발생한다. 비용 절감의 효과는 모든 시설 투자 후 기존 환경과의 비교를 나타내는 것이니 보다 상세한 비용과의 관계는 ROI측면의 글을 참고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