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클릭에서 국내
인터넷 사용실태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국내 인터넷 이용자수는 3천 276만 6천명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인터넷 사용 통계는 만 3세부터 잡고 있으니 그 규모는 상당하다고 할 수 있죠. 도표에서 보듯이 대부분 인터넷을 이용하는 목적은 검색과 뉴스/신문, 이메일에 집중되어 있으며, 그 뒤로 파일 다운로드, 쇼핑이 뒤를 잊고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할 수 있는 수준의 이용률입니다.

하지만 블로그 이용률을 살펴보면 블로그에 대한 일반 인터넷 사용자들의 인식을 조금 더 객관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카페로 대표되는 동호회, 미니홈피의 이용률은 50%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블로그는 33%에 불과합니다. 이는 아직까지도 우리나라에서 블로그는 카페나 동호회에 비해 그 인식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 역사가 상대적으로 짧으니 어쩌면 당연한 일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외국의 경우 블로그가 이미 주류 미디어로서 자리를 잡고 있고, 블로그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경제규모 또한 날로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의 블로그 확산 속도는 많이 뒤쳐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테크노라티에서 발표한 자료를 보면 활용하여 올라온
기사를 참고하면 재미있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아시아 국가의 경우 남성 블로거가 73%정도이고, 18세에서 34까지의 블로거도 73%정도입니다. 평균 30개월 정도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으며, 60% 정도가 블로그에 광고를 붙여 연간 120$ 정도의 수익을 얻고 있습니다.

[출처 : eMarketer]
우리의 현실은 어떨까요? 많은 사람들이 블로고스피어를 이야기하고, 광고와 블로그 마케팅을 열심히 이야기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그 규모가 100억에도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실제로 블로그를 주업으로 삼고 있는 회사들의 매출을 합산해봐도 체감적으로 느낄 수 있는 규모는 얼마되지 않으니까요. 이처럼 아직까지는 카페나 미니홈피와 같은 다른 인터넷 서비스가 가지고 있는 시장규모 크게 못 미치고 상황입니다. 다른 한쪽에서는 이런 상황에 회의감을 느끼면서, 이와 같은 지속된다면 산업이 만들어지기도 전에 없어질 수도 있다는 부정적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앞으로 외국처럼 주류 미디어로서 자리를 잡을 수 있을지, 아니면 또 하나의 거대한 카페 나 일게 커뮤니티로 수준의 또 하나의 B급 문화로 자리를 잡을지 그 결론의 시기는 점점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체력을 키우고, 규모를 늘려 더 발전적인 서비스의 하나로 성장하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