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 서비스에 있어 가장 중요한 성공 요소는 무엇일까요? 여러 가지 의견이 있을 수 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얼마만큼 사용자들의 시간을 점유하고 있느냐가 성공의 가장 중요한 요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많은 사용자가 이용하고, 오랫동안 머문다면 해당 서비스의 성공 확률은 그 만큼 높아지는 것이니까요.
네오비스 블로그처럼 정보를 얻기 위한 블로그 사이트를 블로그 서비스 하나로 보고, 업무를 위해 사용하는 웹 사이트를 제외한다면 보통 3~5개 사이의 인터넷 서비스를 하루에 이용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정말 작은 숫자이지요. 물론 저의 경우처럼 매일 컴퓨터 앞에 있고, 직업이 컴퓨터와 관련된 사람이라면 다르겠지만 제 주변의 보통 사용자들은 위의 수치를 답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실시한 “
2008 인터넷이용실태조사”에 따르면 2008년 현재 만6세 이상 국민의 인터넷이용률은 77.1%, 이용자수는 3,536만 명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작년에 비해 54만 명이 증가한 것으로 연령별로는 10대(99.9%), 20대(99.7%), 30대(98.6%)등 젊은층의 대부분(98%이상)이 인터넷 이용자이고, 3~9세 인터넷이용률은 82.2%, 40대 82.0%, 50대 48.9% 등의 순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인터넷 서비스와 관련된 부분에 있어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NS)라고 분류하고 있는 커뮤니티(카페ㆍ클럽)의 이용률 및 블로그·미니홈피의 이용률이 각각 50.2%와 58.1%이고, 특히 20대(각각 76.4%, 82.0%)의 이용이 가장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되짚어봐야 할 부분은 과연 몇 가지의 서비스가 이용되고 있냐는 것입니다. 포털의 메일을 사용하고, 포털의 뉴스를 소비하고, 포털의 카페 및 블로그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포털의 폐쇄성이야 더 이상 이야기할 주제는 아니기에 넘어가더라도 인터넷 서비스의 주요 고객들은 여전히 이런 인터넷 사용 행태를 벗어나지 않고 있습니다.
만일 한국에서 성공한 인터넷 서비스가 되고자 한다면, 더 나아가 글로벌에서 성공한 인터넷 서비스가 되고자 한다면 하루에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인터넷 서비스들 중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내가 어떤 활동을 하고자 할 때, 예를 들어 메일을 쓴다고 할 때 딱 떠오르는 서비스가 되어야만 성공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비스가 가진 주요한 활동이 사용자들로 하여금 사용하고자 하는 욕구를 불러일으킬 수 있어야 하고, 해당 키워드의 최고 강자가 되어야만 하는 것입니다.
인터넷 서비스를 준비한다면 주변을 한번 둘러보십시오. 과연 내 주변의 친구들이 하루에 몇 개의 인터넷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나요? 그 서비스들은 어떻게 처음 접하게 되었고, 어떤 계기로 바꾸게 되었는지를 면밀히 살펴보기를 바랍니다. 앞으로 계속 이런 주제들을 가지고 몇 개의 포스팅을 더 올려보겠습니다.
참고글 :
한국에서성공한인터넷서비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