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고기사 :
“10년 안 인구의 절반이 ‘사이보그’ 된다
인포월드에서 10년 안에 일어날 정보기술 분야 10가지 ‘미래쇼크’를 발표하였습니다. 더불어 구글도 창립 10주년을 맞이하여 현재 구글 부사장이자 ‘인터넷의 아버지’로 불리는 빈트 서프가 앞으로
인터넷의 미래에 대해서 이이기를 하였습니다. 이 두 글의 공통점을 찾아보면 앞으로 10년 이내에 유비쿼터스 시대가 도래하며, 언제 어디서나 사용자가 원할 때 필요한 정보를 획득할 수 있을 것이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분명 지금 상황으로도 충분히 예측할 수 있는 가까운 미래의 모습입니다.
하지만 이것을 반대로 생각해보면 모든 정보가 컴퓨터에 의해 관리되고, 필요한 경우 개인의 모든 정보를 감시할 수 있다는 이야기도 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미드를 자주 봅니다. 특히 범죄과학 수사와 관련된 시리즈를 좋아하는데, CSI부터 NCIS, 기타 범죄수사와 관련된 대부분의 미드를 시간 날 때마다 애청하고 있답니다. 하지만 직업이 또 직업이다 보니 드라마를 볼 때에도 어떤 IT 기술들을 사용하고 있는지, 과연 저런 것들이 구현 가능한지를 관심 있게 지켜본답니다.
최근 부쩍 IT의 기술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이전 “
CSI 시리즈에서 볼 수 있는 IT 기술들”에서 보듯이 이미 상용화를 준비하는 기술들도 여러 가지 소개되고 있습니다.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일반인들의 눈에 비치는 IT 기술의 현 주소를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고, 조만간 보편화될 기술들이나, IT를 이용한 문화현상까지도 간접 체험도 얻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재미는 기본이고요. J 예를 들어, 해상도가 낮은 이미지로부터 선명한 이미지를 구한다는 장면을 보면서, “아 저건 실제 일어날 수 없을 텐데”라고 생각하기도 하지만 정말 기술이 발전하면 혹시라도 가능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최근 새롭게 시작한 미드 중에 제가 챙겨서 보고 있는 것은 바로 ‘프리즌 브레이크’입니다. 시즌 4에 이르러서는 이전과는 달리 감옥 탈출이 아닌 비밀정보를 얻기 위해 상당히 보안이 심한 곳으로 침투해야 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런 상황 설정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IT 기술입니다. 주인공은 비밀 정보가 들어있는 칩(디스크)을 6개를 획득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 디스크는 특수하게 만들어졌기 때문에 쉽게 복사할 수도 없습니다. 이때 등장하는 것이 바로 한 명의 해커입니다.

[출처 : 프리즌 브레이크, 좌측이 데이터가 담긴 카드, 우측이 데이터 무선복재를 위한 기기]

[출처 : 프리즌 브레이크, 위의 데이터 무선복재 기기에 수신된 정보를 원격 컴퓨터를 통해 복사]
이 해커는 자신이 만든 해킹 장비는 근처에 있는 모든 전자기기들로부터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고 소개합니다. 정말 무시무시한 장비 아닙니까? 과연 실제로 가능할까요? 다른 영화에서는 주변에 있는 모든 금융정보(신용카드 번호)를 수집하는 설정도 나옵니다. 이런 가정이 실현 가능한 시대가 바로 앞의 기사에서 나오는 유비쿼터스 환경하에서 RFID가 일상화될 때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예를 들어, 현재의 무선 인터넷도 80년대 영화의 소재가 되기도 하였죠. 기술적으로 본다면 초기 버전의 무선 인터넷은 보안을 고려하지 않고 만들어 졌고, 실제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듯이 중간에서 해킹이 가능한 기술적 결함도 있었습니다. 정말 상상했던 일들이 현실에 나타나게 된 것이죠. 그나저나 여전히 드라마, 영화가 보여주는 IT의 미래상은 정말 재미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다음에 또 재미난 것을 발견하면 또 올려보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서 어떤 IT 기술들이 기억에 남는가요? 과연 이루어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