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마 전
eMarketer에서 미국 대학생들의 SNS 사용에 대한 통계자료를 발표하였습니다. 이 자료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가 이제는 매일매일 들어가 사용하는 일상생활의 한 부분이 되었으며, 매일 접속하는 대학생의 비율이 2년 전에 비해 약 2배 정도의 성장을 해 60%정도라 합니다. 또한 같은 대학생이라고 할지라도 저학년이 고학년들에 2배 가량 많은 사용률을 보였으며, 여학생들이 남학생들에 비해 자기 프로필이나 사진을 잘 꾸미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우리의 경우는 어떨까요? 요즘 우리나라 대학생들은 SNS를 예전만큼 소비하고 있지 못합니다. SNS를 떠나 인터넷 서비스 자체를 소비하지 못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
청년실업 300만명 시대의 인터넷 비즈니스’ 글에서처럼 최근 20대들의 하루는 너무나 바쁘고, 취업과 같은 큰 문제들이 봉착해 있기 때문에 소비력이 많이 떨어져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에 반해 초등학생, 10대들의 인터넷 소비력은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만 3세 ~ 만 5세의 유아들의 경우 51.9%가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고, 1주일 평균 인터넷 이용 시간은 4.4시간이나 됩니다. TV 시청 시간이 줄어들고, 그 만큼 인터넷 이용시간이 늘어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10대 이하의 고객을 타겟으로 하는 서비스만 만들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웃지 못할 이야기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유아를 비롯하여 초등학생들에게는 모든 것들이 새롭고, 그들만의 문화가 따로 존재합니다. 유아 서비스들을 잘 연구해 본다면 새로운 힌트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최근 다음에서 키즈와 틴즈서비스를 새롭게 오픈하였습니다. 아직까지 쥬니버를 중심으로 네이버의 힘이 강력하지만 어떤 변화들이 있을지 더욱 주목이 가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 Facebook을 중심으로 아주 왕성한 활동을 보이는 모습이 조금은 부럽기도 하고, 우리의 현실이 안타깝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대학생 중심의 SNS가 예전의 싸이월드가 활황일 때처럼 다시 그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까요? 젊은이 들이여 도대체 어디에 있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