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와 워렌 버핏의 대화 중에서

빌 게이츠는 저에게 정말 다양한 존재로 다가오는 분입니다. 처음 빌 게이츠를 알았을 때 그를 보면서 컴퓨터에 대한 꿈을 꾸었고, 대학 시절 한창 저작권 단속이 심하던 시절은 M$라고 폄하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 제품을 쓰지 않고 리눅스, 유닉스로만 컴퓨터를 사용했던 적도 있습니다. 이때는 빌 게이츠를 막연히 싫어했던 시기였죠. 그러다가 상황이 180도 바뀌어 Microsoft MVP 활동을 하면서 3번 정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는데 급 호감으로 또 바뀌었습니다. 막연히 가지고 있던 인식이 확 바뀌었다고나 할까요.
 
얼마 전 빌 게이츠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은퇴하여, Bill & Melinda Gates 재단을 통해 아주 왕성한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말 드라마틱한 삶을 살고 있다는 생각과 함께 인간적인 존경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세계 제일의 부자로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로서가 아닌 그가 추구하고자 하는 봉사의 마음, 전 세계를 생각하는 마음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빌 게이츠와 함께 또 유명한 인물이 바로 워렌 버핏입니다. 게이츠 재단에 어마어마한 금액을 기부해서, 그가 하고자 하는 사회공헌 사업에 힘을 보태주었을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나이차이에도 불구하고 정말로 친한 사이라는 것입니다. 몇 년 전 빌 게이츠와 워렌 버핏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간담회에서 나눈 다큐멘터리를 보다가 인상적인 부분이 있어 남겨보고자 합니다. 워렌 버핏이 한 말인데, 성공과 인생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사람에게는 내면의 채점표와 외면의 채점표가 있다.
어떤 사람은 많은 고민을 하면서도, 자기 자신의 생각보다는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더 신경을 쓰기도 한다. 외면의 채점표에 너무 매달리는 사람의 경우 모든 것이 끝난 후에 언젠가 공허함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자기 내면의 채점표가 마음에 든다면 인생이 즐거워 질 것이다.
 
   
이미 성공을 거둔 두 사람간의 대화에서 나온 진솔한 표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요즘 개그에 “~를 안 해봤으면 이야기를 하지 말라.”가 갑자기 떠 오릅니다. 많은 사람들이 성공의 단꿈을 꾸지만 어디를 중심에 드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끔 하는 대화이네요. 과연 나의 내면의 채점표가 무엇인지? 너무 욕심을 부리고 있지는 않는지? 점수를 매길 항목들은 무엇인지? 많은 생각을 해 보게 하는 말이네요. 멋진 자기만의 채점표를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

이미 많은 분들이 보셨겠지만 빌 게이츠가 마이크로소프트를 떠날때 까지 작은 영상에 담겨 있습니다. 여러 가지 생각을 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영상을 마지막으로 소개해 봅니다.

<a href="http://video.msn.com/video.aspx?vid=6364675f-99c0-4545-a998-02d102c97395" target="_new" title="Microsoft Bill Gates Looking back moving ahead_long">Video: Microsoft Bill Gates Looking back moving ahead_lon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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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zing2305's me2DAY 2008-09-30 17:14:11
마징가2305의 생각
어떤 사람은 많은 고민을 하면서도 자기 자신의 생각보다는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더 신경을 쓰기도 한다 외면의 채점표에 너무 매달리는 사람의 경우 모든것이 끝난후에 언젠가 공허함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자기 내면의 채점표가 마음에 든다면 인생이 즐거워 질 것이다

갱:D 2008-10-07 11:26:21     답글 삭제
음.... 다시한번 빌게이트라는 거인을 돌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동영상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부분은 다른곳에서는 적응하기 어려운 괴짜들의 집합이라는......대목에서=_=;;;
흠칫했습니다..하핫, 좋은글입니다!>!_<!
네오비스 2008-10-07 15:41:51     삭제
안녕하세요. 갱님. 저도 괴짜중의 한명이라 더욱 공감갑니다. 좋은 오후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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