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반정도의 코엑스 생활을 드디어 마무리합니다. 사무실이 이사를 가거든요. 저의 사무실이 코엑스 아셈타워에 있었는데 빌딩 밑이 바로 코엑스 메가박스랍니다. 근데 제일 가까이 있는 사람들이 늦게 온다는 말처럼 그동안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영화를 본게 3번 정도밖에 안되는 것 같습니다. 퇴근할 때 다른 사람들이 놀러오는 것을 보면서 얼른 다른 곳으로 이사가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사한다고 생각하니 이런저런 생각도 드네요.
코엑스를 왔다갔다 하면서 구석구석 좋은 곳들도 많이 발견하였는데 꼭 한번 블로그에 올리고 싶었던 사진이 있었습니다. 바로 TV에 매달린 컴퓨터죠. TV 10대 정도를 제어하기 위한 장비인데, IT 직종이 아니랄까봐 이런것만 눈에 들어오네요. TV를 제어하기 위한 컴퓨터가 보통은 네트워크로 연결되는데, 특이하게 TV에 매달려있는 꼴입니다. 처음에 보고 얼마나 웃었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