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오랜만에 대학원 동기들과 담소를 나누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저의 동기들은 저보다 나이도 많고, IT 업계의 선배들로서 IT 경력이 보통 20년 가량됩니다. 그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정말 한국 IT의 역사를 듣는 것 같습니다. 보통 옛날 이야기는 잘 하지 않는데 어제는 우연하게 80년대 후반, 90년대 초반의 한국 IT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다들 추억에 잠겼고, 너무나 들뜬 나머지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이야기를 했답니다.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몇 가지를 적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가운입고 근무한 IT 인들
그 시절 전산실에서 근무한 IT인들은 지금 의사 가운 같은 것을 입고 근무를 했다고 합니다. 그 이유를 들어보니 반도체 생산라인처럼 먼지에 대해 민감해서 그랬다고 하더군요. 나름의 유니폼이었으니 어떤 모습일지 상상이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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